[구미] 태풍 루사로 침수피해를 입은 경북 구미시는 4일 선산읍
습례리의 3개 지역에서 이번 태풍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기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역 내 공무원과 군인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 등 900여명이 중장
비 30여대를 동원 현장에 투입 벼 일으켜 세우기, 주요도로복
구, 침수가구 및 옷가지 정리 등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침수 피해가 가장 컸던 선산읍 습례리 주민은 못 쓰게 된 가전제
품이며 가구들을 내다놓고 사용 가능한 물건들을 골라 말리거나
세탁하는 등 살림살이 정리정돈에 안간힘을 쓰면서 재기에 힘썼
다.
또한 침수지역에서 나타나는 전염병등 질병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보건소는 비상방역반을 편성, 침수지역에 대한 살균소독과 전
염병예방 활동에 나섰으며 이 재민수용소를 방문 이동진료를 실
시하기도 하였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폭우시 취약요소인 지역 내 제방과 크고 작
은 수문 점검 공사현장점검 등 기상 상황을 신속히 전하는 체제
를 지속적으로 유지 차후 폭우에 대비하는데 만전을 기하기로 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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