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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평가실행 무시 간척지 해양오염 부추겨
전남도내 농업기반공사가 간척지 개발을 하면서 하수종말처리장
설치 등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을 지키지 않아 수질오염을 가중
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 국감자료에서 드러났다.

간척지의 경우 그 안에서 오염된 담수호를 밖으로(외해) 방류
할 경우 주변 해수역이 오염되고 적조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도 지난 98년부터 올해 1월까지 강진 사내지구 간척지 개
발 등 전남도내 8곳의 간척지 사업지구가 생활오수 담수호내 방
류 등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
졌다.

해남지구 간척지 개발의 경우 생활오수나 농경오수가 정화되지
않고 바다로 방류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한 ‘방류수 외해 방
류계획’이 지난 87년 마련됐지만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실행되
지 않고 있어 수질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때문에 해남 간척지구는 담수호 부영양화 방지대책 추진이 지지
부진한데다 담수호 토사 축적량 증가 등으로 수질이 4급수 이하
로 전락했다는 분석이다.

진도 군내지구 간척지 개발사업도 지난 95년 3월 28일에 최종
물막이 공사를 했으나 7년이 지난 지금까지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인 생활하수의 처리방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

진도 군내지구의 담수호 수질은 5급수로 판정돼 농업용수로 사
용될 수 없을 정도로 오염이 심각한 상태다.
인근해역으로 물을 방류하는 간척지 담수호가 오염은 곳 바로 해
역 오염으로 이어진다.

이는 마구잡이식으로 간척지 개발사업을 벌여 청정바다를 오염시
킨 농업기반공사는 물론, 이를 감시하고 관리해야할 영산강유역
이 오염을 부추기는데 한 몫 거든 결과다.

특히 영산강유역청과 해당 자치단체는 하수종말처리장, 생활·농
경오수 외해방류 등 환경영향평가 협의사항이 이행되지 않고 담
수를 시작했는데도 단 한번도 공사중지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금이라도 해당 관련 기관들은 해양오염을 줄이기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에 오수를 정화 처리한 뒤 방류
하도록 하여 변경 시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박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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