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말까지 광주광역시 주택 건축경기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호조
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에 따르면 올해 3/4분기까지 건축허가 동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2천
332동에서 4천353동으로 86%가, 면적은 1백70만3천629m에서 3백13만5천738m
로 84%가 각각 늘었다. 용도별 건축허가 동수 및 면적을 보면 주거용인 공
동주택이 가장 활발해 20동95만9천528m로 전년동기 108동에 36만6천798m보
다 무려162%가 증가했다.
또 단독주택의 경우도 1천877동에 51만6천668m로 전년동기 903동에 26만5천
943m보다 94%증가했다.
광공업용과 상업용도 367동 29만690m와 1천440동 1백3만9천813m로 전년동
기 169동 16만8천878m와 1천20동 62만6천180m보다 각각 72%와 66%가 증가했
다.
이밖에 공공용, 문교 사회용 등도 469동에 32만9천39m로 전년동기132동27만
5천832m보다 19%가 증가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건축주택과(과장 김영진)는 "올해 들어 다가구주택 신축
붐 및 택지개발지구 등을 중심으로 주택·건축경기가 활성화되면서 건축경기
가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정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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