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 전국체전! 광주가 간다"

광주광역시와 시체육회는 오는 11월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제주도에서 개
최되는 제83회 전국체육대회에 대비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준비에 만전을
다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7월 취임한 박광태 시장은 취임 일성
으로 전국체전의 성적은 시민의 자존심과 직결된다면서 체육발전에 대한 강
한 의지를 보였고, 이에 따라 분위기 자체부터 달라지기 시작했다.
시는 그동안 우수선수, 대표선수 및 체육지도자와 경기단체 적극 육성, 체
전대비 80일간 강도 높은 훈련실시, 경기단체 사기진작을 위한 관내기관.
단체와의 자매결연추진, 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체육회에서 수시로 훈
련장을 방문 격려하는 등 선수와 지도자 사기 진작에 만전을 기해 왔다.
또 대학체육의 활성화와 고교우수선수 연계육성을 위해 시장과 관내 대학
총·학장의 간담회, 체육회 산하 경기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시는 침체된 체육의 활로를 찾기 위해 지역원로 체육인과의 간담
회를 개최하는 등 광주의 체육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져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체전이 종료되면 체전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토
대로 종목별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추진해 점진적인 성적향상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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