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1월부터 오는 연말까지 지방세 징수율 1%올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80여억원의 자주재원 증대와 건전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시군별 목
표관리제를 도입 운영할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이는 연말 대선에 편승해 지방세징수가 극히 부진할 것으로 보
고 상반기에 추진했던 과년도 체납액 100억 줄이기가 마무리 됨에따라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현년도 부과분을 중점적으로 징수해 8년 연속 징수율 전국
1위를 달성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도가 이번에 추진할 지방세 징수율 1%올리기 운동은 징수율 93%이상을 목표
로 시군별 징수 목표율을 책정하고 체납자를 원인별로 분석해 기동징수반
을 투입하는 등 지방세 징수확보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며, 또 압류된 체납
자 재산은 공매처분을 실시하고 고질 상습체납 신용불량거래자등록과 관허
사업을 제한하는 한편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체납자에
대해서는 형사고발을 통해 조세공권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체납없는 읍면동을 전년 49개에서 올해 60개로 확보하고 2002 회
계지방세 체납액을 완전히 징수한 읍면동의 경우 상사업비 지원과 공무원포
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정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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