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선주라이온스클럽(회장: 임주식, 회원38명)은 지난 1일 무을면
안곡리에서 무료한방진료를 함으로써 무의촌한방무료진료기록 100회를 맞
았다.

지난99년7월부터 선산출장소 관내농촌 오지무의촌을 처음 순회하면서 시작
한 무료진료가 어느새 100회를 맞은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한방무의촌봉사는 3년동안 계속적으로 실천되고 봉사금만
도 총1억4천여만원 정도가 소요됐을 정도로 지속돼 왔지만 외부에는 알려
지지 않았다.

이날 100회 에는 선산읍 동부리에 소재한 동방 한의원(원장:이건형)진료
팀 등 5명이 무료한방봉사에 나섰다.

동방 한의원 의료팀은 매주 금요일 저녁을 이용하여 봉사를 했으며 지금까
지 100회에 걸쳐 25.000(매회 평균250명 정도)여명이 농촌 주민을 진료했
다.

진료에는 수지침과 침술 그리고 부황, 물리치료, 쑥뜸, 맛사지 등이며 진
료비로 환산하면 1회 1인당 싯가 평균5.000원정도로 지금까지 총 약1억2
천만원 상당의 의료봉사를 실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로부터 항상 고
마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이처럼 무의촌 봉사에 나서는 선주라이온스 클럽 등은 매회 진료가 끝
나면 간단한 다과회(매회20만원정도클럽 봉사금×100회=2000여만원) 등
을 베풀며 이웃과의 정을 돈독히 하고 말없이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있어 인
근단체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구미=심창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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