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시장 김관용)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2002 경
상 북도 지방세업무연찬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찬회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경상북도 지방세 담당공무원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22명이
출전하여 빔프로젝트에의한 파워포인트 발표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

평가는 시·군에서 제출된 지방세 분야 연구과제를 도에서 1차 서면심사
후 연찬회 당일시·군에서 선발된 직급별 7명의 심사위원 점수와 합산, 최고
득점을 얻은 구미시(세무과정윤호)가 지방세업무 제도개선을 위한 연구과
제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미시에서 발표한 연구과제 내용은 「신축건물에 대한 효율적인 세무조사
방안」으로98년부터 4년간 신고된 495㎡이상의 신축건물에 대하여 1개월에
걸친 세무조사 결과를 토대로 취·등록세의 신고 납부 시 문제점을 지적하
고 이에 따른 효과적인 세무조사 기법과 적절한 대처방안을 제시하여 일선
시·군에서는 탈루·은닉 세원 발굴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참석자들로 하여금 질의 응답 등을 통한 공감대 형성과 우수한 창의력
이 인정되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행정자치부 주관 2003년 전국 지
방세업무연찬회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구미=심창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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