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최근 개구리소년 유골 발굴 이후 미아. 가출인에 대한 국민적 관심
이 높고 실종자가 많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것과 관련 상주경찰서가 잃
어버린 사람 찾아주기에 발벗고 나섰다.

상주경찰서는 이 달 한 달간을 "잃어버린 사람 찾아주기" 일제수색을 실
시하기로 하고 지난 19일에는 본서 및 각 파출소 전경찰력을 동원, 유흥.
단란주점과 다방(총171개소)을 중점적으로 수색했다.

미아. 가출인을 찾아 주기 위해 또한 잃어버린 사람들이 있을 만한 장소 일
제수색을 실시하는 한편, 각 파출소마다 책임구역을 설정, 기도원, 암자
등 미아. 가출인 용의장소에 대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여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 아동이나 장애인에 대해서는 카드를 작성하고 사진촬영을 실시하고 있
다.

또한 본서 전직원 동원 일제수색일(19일)을 하는 이외에 유흥. 단란 주점
과 다방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가출수배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
고, 20세 미만의 미아. 가출인에 대해 부모에게 연락하여 귀가하도록 하는
일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상주= 신행남기자 <hnshin@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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