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주 남부경찰서는 채권회수 청탁을 받고 채무자를 찾아 칼로 옆구
리를 찔러 상해(8주정도)를 가한 경북구미 조직폭력배 2명을 검거했다.

광주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18시경 광주시 남구 주월동 소재 피해자
윤모씨(32세,남)가 자신의 원룸에서 대구 거주 황모씨(30세, 남)로부터 차
용한 2,900만원을 변제치 않는 다는 이유로 피의자들로부터 칼로 옆구
리를 찔려 8주진단을 요하는 상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 윤모씨가 칼에 찔려 병원에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
는 상태에서 신고를 못하도록 병원문 앞에서 지키고 있던 피의자
조모씨(23세 ,남)와 인근 여관에서 쉬고 있던 또 다른 피의자
김○형을 함께 검거했다.

한편 목포경찰서는 습득한 타인의 주민등록증을 이용 신용카드를 발급 받
아 11회에 걸쳐 4,000만원상당을 편취한 피의자 이모씨(40세,남)등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난 9월 초순 서울시 소재 서울역 광장에서 습득한 피해자 소유 주
민등록증을 이용 3대의 핸드폰을 가입해 사용하고, 현대, 국민신용카드를
발급 받아 현금서비스인출, 인터넷대출 및 컴퓨터 등 물품을 구입해 11회
에 걸쳐 4,000만원 상당을 편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용의자들은 피해자 임모씨(32세, 남)등 이 3명의 핸드폰을 사용하자
통화내역 및 위치과 소재 파악에 나선 경찰에 의해 덜미를 집혔다.

또한 경찰은 일본인과 국내인이 결탁하여 위조된 국제신용카드 120매를 이
용 국내카드가맹점과 연계 4억원 상당을 편취한 일본인 피의자 아키라(일본
인,22세,남)등 5명도 검거했다.

목포기동수사대에 따르면 일본국적인 아키라는 지난 7월경 일본 신주쿠에
서 중국인"진"에게불법 복제된 해외신용카드120매를 건네 받아, 국내에 입
국한 뒤 10월 초순 충북 청주시 소재 모 커피숍에서 국내인인 피의자 김모
씨(32세,남)등 에게 2,500만원에 판매, 승원건설 등 32개업체로 부터 4억
원 상당의 카드깡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남=정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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