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소외 계층에 대한 이동 편의 및 복지증진을 도모키 위해 장애
인 및 노약자 등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한 초저상버스를 오는 11월 18일부
터 무료 운행한다.
시는 11월18일부터 오전 9시, 오후3시 1일 2회 초저상버스 1대를 운행키로
하고 북구장애인 복지관을 출발해 광천사거리와 백운로터리, 전대기숙사 입
구 및 장애인 복지관까지 운행한다.
이번에 운영하게 되는 초저상버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이웃돕기 성금
을 재원으로 5대를 국내최초로 구입해 광주를 비롯한 서울, 부산, 인천, 대
구 등 5대도시에 첫선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초저상 버스는 서구선진국에서 운행되고 있는 노약자 전용버스로 휠체어램
프, 휠체어 고정장치, 목발고정용벨트, 행정지표시판 등의 편의설비를 갖
춘 35인승 버스로 운행의 효과에 따라 앞으로 추가 도입될 전망이다. 또
한, 최근 장애인의 이동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장애인은 물
론 노약자, 임산부 등의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이
동환경을 보장해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노선은 오전 9시와 오후3시 장애인 복지관을 출발해 무등경기장->광천
사거리->월산4동->신우아파트->백운로타리->남광주농협->봉선동라인아파트-
>방림동입구->학동사무소->조대정문->법원사거리->산수오거리->두암타운->
두암주공->장렬사->무등도서관사거리->중흥 동평화맨션입구->우산주공2차-
전대기숙사입구->오치주공->용봉동->신안교->경신여고->운암동시외버스터미
널->장애인복지관등의 구간으로 운행한다.

광주=정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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