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이해 식품으로 인한 위생상의 위해를 사전
에 방지하기 위해 김장용 채소류, 양념류 등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특별점
검을 실시한다.
시는 11월18일부터 12월7일까지 20일간 시와 자치구 및 명예식품 위생감시
원 등 15개반 80명의 점검반을 편성, 민.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키로 했
다.
점검대상은 양념류(젓갈 등)식품, 제조가공식품 등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와 재래시장, 대형할인점, 백화점 및 농산물 직영판매장, 다중이용취약지
역 식품판매업소 등 식품유통 판매업소 등으로 제품 수거검사를 병행할 방
침이다.
점검사항은 성수식품 제조 가공업소의 경우, 무허가, 무신고 제품 제조행
위, 적정원료 사용, 과대광고 및 표시기준 위반여부, 허용 외 첨가물 사용
및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기타 식품위생법령 위반여부 등이다.
또 식품유통, 판매업소에 대해, 무허가, 무신고 제품 진열, 판매여부, 위.
변조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 여부, 진열.보존, 보관상태(냉
장, 냉동) 등 위생적 취급여부, 부패.변질식품의 진열판매여부, 기타 식품
위생법령 위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시 보건 위생과는 "점검결과 위반업소와 식품수거 검사결과에 따라 부적합
제품에 대해 전량 수거폐기 및 형사고발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주=정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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