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개최 어려워져

<출처=ANOC>

[환경일보] 올해 11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5회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Association of National Olympic Committees) 총회가 COVID-19의 여파로 인해 2021년으로 연기됐다.

제25회 ANOC 총회는 2020년 11월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지속적인 COVID-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206개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National Olympic Committee) 대표단이 모이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이에 ANOC는 제25차 ANOC 서울 총회를 2021년으로 연기할 것을 대한체육회에 제안했고 대한체육회는 COVID-19와 전 세계 여러 상황들을 고려해 총회 연기에 동의했다.

이번 결정에 대해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은 “총회에 참석하는 각 국 NOC 대표단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총회 연기를 공동 결정했으며 비록 총회 개최가 1년 연기됐지만 제25차 ANOC 총회 개최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역량을 널리 알리고 국제 스포츠 외교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이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NOC 총회는 국제스포츠계를 대표하는 회의 중의 하나로서, 전 세계 206개국 NOC 대표단을 비롯해 국제스포츠의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이슈들을 논의하고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나가는 대표적인 스포츠 외교의 장이며 제25차 ANOC 총회가 2021년에 개최될 경우 1986년(제5차), 2006년(제15차)에 이어 세 번째로 서울에서 열리게 될 전망이다.

<기사출처=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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