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 보건소(소장 신혜련)는 초등학교 1,2,3학년 아동들에게 치
아홈메우기시술 및 70세이상 영세민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의치시술을 무료
로 실시해오고 있는데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보건소는 지금까지 2,369명의 아동에게 6,950개의 치아에 홈메우기 시
술을 해 왔으나 아직까지 시술을 받지 못한 아동들에게 올해 말까지 연장
실시를 하기로 했다.

치아홈메우기(실란트)는 어린이들의 충치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영구치의
칫솔이 닿지 않는 깊은 홈을 치과용 재료로 미리 메워서 음식물 찌꺼기가
끼지 않게 하는 예방법이다.

또한 효과가 좋아 충지예방 효과는 약90%나 되며 시술시 전혀 아프지도 않
고 몸에도 해롭지 않다.

치아홈메우기 사업은 관내 치과의사회의 도움을 받아 학부모 동의서를 낸
아동에게 하고 있으며, 70세 이상 영세민 노인 6명에게 최저비용을 지원받
고 무료의치시술을 해 주어 구미보건소 및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
다.

구미보건소에서는 이같은 치아홈메우기가 아동들의 영구치 초기충치가 발생
된 것을 미리 발견하게 되고 치아홈메우기로 영구치 충치예방을 할 수 있게
되어 아동들의 영구치 충치 예방에 많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후 2003년에도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를 지속
적으로 실시하고, 70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 노인6명에게도 의치무료
시술을 할 계획이다.

구미= 심창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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