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 전국 최초 조성·운영되는 공연연습센터

금정문화재단, ‘아르코공연연습센터@금정’ <사진제공=금정구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오는 6월5일 오후 2시 금정문화회관 생활문화관 1층에서 ‘아르코공연연습센터@금정’의 개관식을 개최한다.

금정문화재단은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공연예술연습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7억원을 확보해 아르코공연연습센터@금정을 조성했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금정은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조성·운영되는 공연연습센터이다.

 

금정문화재단, ‘아르코공연연습센터@금정’ <사진제공=금정구청>

새롭게 개관하는 아르코공연연습센터@금정은 ▷대연습실 1개 ▷중연습실 2개 ▷소연습실 2개 ▷ART라운지 ▷리딩룸 ▷마중물카페 ▷샤워실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특히 대연습실은 ▷가로 19.22m ▷세로 11.77m ▷높이 2.95m로 쇼케이스 등이 가능한 조명과 음향시설 등이 구비돼있어 지역 공연예술인·단체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중연습실 중 1개실은 밴드 합주 전용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개관 전부터 지역예술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금정'은 공연예술인·단체에게 안정적인 연습공간과 창작의 기반을 제공해 공연예술창작을 활성화하고, 문화예술인·단체와 소통·교류를 통해 지역문화예술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아르코공연연습센터@금정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아르코공연연습센터@금정의 개관으로 공연예술창작이 활성화돼 주민들이 공연예술을 즐길 기회가 늘어나길 기대한다”며, “명품문화도시 금정에서만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르코공연연습센터@금정은 사전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정기대관 모집과 심의를 통해 오는 6월8일부터 정기대관을 운영하며, 상시로 수시대관도 운영한다.

대관 신청은 금정문화재단 홈페이지(gjfac)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르코공연연습센터@금정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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