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국내고승대덕스님10분들의 서예 와선
화 120여점의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평소 스님들의 그림과 글씨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정신스님이
수행생활을 통해 작가스님들로부터 직접 또는 도반스님 또는 신도들로부
터 수집하여 보관중인 것을 전시회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것이다.
백양사 방장 서옹스님의 「수처작주」등10점, 전종정 봉암사조실 서암스
님의 「추월춘풍」등2점,열반하신 송광사방장 효봉스님「부운무언」,칠보
사 조실 석주스님의「상락아정」경주순금사 일장스님의 선화20점,통도사
축서암 수안스님 선화등 120여점으로 서예와 선화의 대가로 국내외에 명성
을 떨치고 열반하였거나 현재활동하고 있는 불교계 큰스님들의 작품세계를
한곳에서 볼 수 있다
.
정신스님은 구미 도개에 92년도에 무의탁노인들의 보금자리인 자비원을 설
립, 15명의 독거노인들을 돌보고 있으며 ″생사의 어두운길은 부처님등불
로서만이 밝힐 수 있고 고해의 깊은 파도는 진리의 배를 타지 않으면 건널
수 없다″고 하면서 무의탁노인과 불자들의 수행장소인 대웅전건립발원을
세워 전시회기금으로 대웅전 불사를 내년에 시작할 계획에 있다.
※전시회 개관: 2002.12.5(목).14:00, 구미문화예술회관 전시실
구미= 심창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