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 취약지 집중단속, 강력 처분

[광주] 광주시는 금년도 식품안전관리단속을 통해 총 104개소의 위반업소
를 적발했다.
시는 공무원 20명, 소비자 단체 등 명예식품 감시원 60명 등 15개반 80명으
로 편성된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 식품안전 취약지인 재래시장, 대형 백
화점, 할인유통판매점, 학교주변 슈퍼마켓, 농협연쇄점 등 식품 판매업소
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활동을 펼쳤다.
단속 대상은 제조가공업 341개소, 집단 급식소 474개소, 식품판매업소 239
개소 등 중점관리업소 1천54개소로 내용은 무허가 제품 제조 및 판매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부패변질 식품의 진열·판매여부 등이다.
단속 결과 지난 10월말까지 규격·표시기준 위반 26건, 자가품질검사 미실
시 11건, 시설위반 10건 등을 위반한 제조업소 72개소, 집단 급식소 4개
소, 판매점 28개소 등 모두 104개소의 위반업소가 적발됐다.
시는 이들 위반업소에 대해 허가취소 및 폐쇄 30건, 시정지시 21건, 품목제
조정지 17건, 과태료 15건, 과징금 11건, 영업정지 6건, 고발 4건 등의 조
치와 함께 햄버거 등 29건 518kg의 식품을 폐기처분했다고 발표했다.

광주=정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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