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상황근무체제 돌입

[광주] 광주시는 설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농작물 피해
에 적극 대응키 위해 겨울철 재해대책을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시는 인명중시의 예방적 방재체재, 도로별 제설 및 교통대책, 비닐하우스
등 시설 피해 경감 등을 중점으로 상황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지
난1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 재해대책기간으로 설정, 상황근무체제에 돌
입키로 했다.
또 도로별 제설 및 교통소통을 위해 교통량 및 지역여건 등에 따라 이면도
로를 포함, 취약지역을 일제 조사한 후 제설작업 우선순위를 정해 추진키
로 했으며 제설인원, 장비, 자재의 충분한 확보 및 적사장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도심권 도로는 교통량이 많은 비아IC, 서광주IC, 동광주IC, 화순
너릿재, 백운광장, 송정고가 등을 집중 제설하고, 강설 확률 80%이상 시 염
화칼슘 살포 등 초동단계부터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이면도로의 경우 구청단위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특히 학교 앞과 아
파트 진입로 등에 대해서는 제설자재를 사전에 배포, 미끄럼 요소 등 위험
요인을 제거키로 했다.
또한 시설채소 재배농가의 급격한 증가와 시설의 대형화로 폭설시 대규모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비닐하우스 설치 기준 및 행정지도를 강화한다.

광주=정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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