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환경산업·기술 설명회』개최
COEX서 10월 2일 까지 열려


환경산업의 중국 및 동남아 환경시장진출의 발판을 위한 『제1
회 환경산업 ·기술설명회』가 10월 1일과 2일 양일간 COEX에
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 환경산업체의 해외 진출확대를 위해 중국, 말
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의 환경산업관련 고위
급 정부인사 및 협회, 업체 관계자들이 대거 초청, 우리나라 환
경산업과 기술을 알리고 홍보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제1회 환경산업·기술설명회』는 올 6월 해
외 환경시장 진출확대와 홍보를 목적으로 발간된 우수환경산업
체 종합홍보자료집을 기초로 그에 수록된 대기, 수질, 폐기물, 환경기기 및 제품, 자연생태복원 5개 분야 10개 업체 발표자들이 국내 우수환경산업 및 기술을 소개하고 업체별 투자상담과 대기, 수질 및 폐기물 분야의 대표적인 우수환경시설 현장견학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 환경부장관, 인도네시아 환경부 차관, 중
국국가환경보호총국 부국장 등 정부인사, 중국환경보호산업협회 비서장, 말레이시아 환경산업컨설팅협회 회장, 필리핀 환경산업협회 부회장 등 환경산업 관계자, 주한 외국대사관 및 기업체 관계자, 국내 지자체 환경관련공무원, 학계, 환경산업 체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환경산업협회는 이번 설명회 동안에 각국 환경산업협회와 환
경산업의 발전을 위한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는 한편 인도네시 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과는 매년 환경산업·기술 설명 회 정례화, 국가간 무역과 기술교류 사절단 파견, 환경기술인력 및 정보교류 확대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그 동안 한국환경산업협회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국내 우수환경산
업체의 중국 및 동남아시아 환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태
국, 싱가폴, 중국 등의 환경전시회에 환경산업협력단을 파견한 바 있으며, 중국 북경에 "주중 한국환경산업·기술 상설전
시관"을 설치하는 등 해외 환경시장 개척을 위하여 노력을 경주
해 왔다.

더구나 앞으로는 아시아에서도 경제성장과 함께 환경시장도 연
간 15%내외로 급신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우리나라 환경기술이
서구 환경기술에 비하여 활용성과 가격에서 유리한 면을 부각시킨다면 아시아국가로의 진출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따라서 협회는 앞으로도 『환경산업·기술 설명회』를 연례적으
로 개최하는 한편, 우수환경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
속적인 사업발굴과 지원으로 우리나라 환경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가간 환경산업협회를 통한 민간부문
환경협력 관계를 긴밀히 유지하여 구체적인 공동협력사업을 지속
적으로 발굴·추진 함과 동시에 EDCF자금 활용을 통한 진출도 적
극 모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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