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독립운동가 6인 포스터 전시와 퀴즈대회 개최

'호국보훈의 달' 포스터 <자료제공=국가보훈처>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시립부전도서관은 지난 6월4~21일까지 부산지방보훈청에서 선정한 ‘2020년 부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6인’ 포스터 전시와 퀴즈대회 등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6.25전쟁 70주년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먼저 부전도서관은 로비(1층)에 부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6인의 포스터를 전시한다.

부산 대표 독립운동가 6인은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지낸 장건상 선생 ▷백산상회를 이끌며 독립자금 조달에 힘쓴 안희제 선생 ▷의열단 단원으로서 부산경찰서를 폭파한 박재혁 의사 ▷여성의 몸으로 중국에서 무장항일투쟁을 전개한 박차정 의사 ▷승려의 신분으로 범어사에서 3·1만세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인 김법린 선생 ▷한국광복군의 군가인 ‘독립군가’ 등 음악활동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한형석 선생 등이다.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업적을 알아보는 퀴즈대회도 진행해 정답자 중 1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문의는 부전도서관 자료봉사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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