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제록스 그룹은 사용을 마친 복사기 등의 폐플라스틱을 100% 사용해 다
시 부품으로 사용하는 완전 리사이클 구조를 개발했다. 종래는 원료가 폐플
라스틱만으로 성능이 떨어져 신품의 원료도 다량 혼합해 왔다. 신기술은 이
것이 불필요하여 대부분을 소각처분해 왔던 폐플라스틱을 다시 유효하게 이
용할 수 있게 되었다. 폐플라스틱은 후지제록스와 제조자회사인 영진 후지
제록스가 개발했다. 그리고 먼저 년 내에 복사기 부품으로 시험도입 할 예
정이다.
폐플라스틱을 다시 플라스틱 재료로 하면 그대로는 강도가 저하하고 제품시
에 도장한 도료 등이 불순물로서 혼합해 있기 때문에 품질도 떨어진다. 따
라서 품질 유지를 위해 복사기 등의 부품에서는 신품 원료인 버진 재료가
70~80%, 폐플라스틱이 20~40%의 비율로 혼합쪾재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폐
플라스틱은 재사용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실제 일본 전체에서 연간 재사
용되는 플라스틱 양은 약 15%에 지나지 않는다.
한편 완전 리사이클은 원료 수지에 폐플라스틱만을 사용한다. 신품원료 대
신에, 금번에 개발한 강도를 회복시키는 보조적인 첨가제를 3~5% 첨가한
다. 게다가 금번 기술은 ABS수지 및 폴리스타일렌(PS)등 전기 제품 및 정
밀 기기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에도 응용할 수 있다.

<자료제공 : 환경보전협회, 산업정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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