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가능에너지 국제경제포럼(IWR)"은 2002년도의 독일 풍력발전현황에 관
한 통계를 3월 3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총 3,168MW(2001
년: 2,645MW)에 달하는 풍력발전설비가 추가로 설치되었다.

2002년 12월 31일 현재 독일내 총 풍력발전량은 11,875메가와트(2001년:
8,712MW)이다. 이를 통해 한해동안 총165억kWh의 전력(2001년: 107억kWh)
이 생산되었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150-170억kWh에 이르는 것이다.

IWR의 의장인 알노흐박사(Dr. Allnoch)에 의하면 2002년도 한해동안 약 20%
에 이르는 풍력발전설비의 계속되는 성장세를 바탕으로 2003년에는 풍력발
전이 독일내 전력시장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IWR은
또 올해 풍력발전을 통한 전력생산이 작년 165억kWh보다 훨씬 증가하여 총
210-240억kWh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예상에 따르면 올해 독일에서 재생가능에너지원을 통해 생산되는 전
력량이 처음으로 500억kWh를 넘게될 전망이다.

독일내 10대 풍력발전설비 제조업체가 2002년 한해동안 설치한 풍력발전기
의 발전용량 및 시장점유율은 아래와 같다.

주: IWR의 시장조사 통계는 1988년 이후 매년 말일을 기준으로 실제 설치완
료된 발전시설을 대상으로 하므로 여타 조사결과와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출처: IWR (http://www.iwr.de)

송고 : 독일통신원 김기철

환경경영학 박사과정
CSM(Center for Sustainability Management)
University of Lueneburg, Scharnhorststr,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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