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저축의 날" 행사가 10월 29일(화)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컨벤
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윤철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 박승 한국은행총재, 금융
기관 임직원, 수상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저축미담자와 저축증대
에 공이 큰 저축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최고영예인 국민훈장 목련장은 황무(구두열쇠수선업)씨가, 철탑산업훈장
은 박철현(농협중앙회 성남시지부 지부장)씨가 각각 수상하였고, 국민포장
은 한기섭(채소트럭행상)씨 등 3명이, 산업포장은 김희열(우리은행 여의도
지점 지점장)씨 등 3명이 각각 수상하였다.

또 대통령표창은 김완규(야채가게), 배성우(가수, 예명 : 탁재훈), 이미
연(영화배우)씨 등 13명, 국무총리표창은 박종화(개인사업가), 김은중(프
로축구선수)씨 등 16명이 수상하는 등 총 412명(29개 학교 포함)이 저축
포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전윤철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치사를 통해 저축의 날
수상자에 대해 그동안의 노고와 수상의 영예를 치하하고, 안정적인 성장
을 지속하기 위한 원동력으로서 저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소비활동
을 합리화하고, 저축을 생활화하는 등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온 국
민의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어제 중앙(서울)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시·도지역에 거주하는 저축유
공자는 각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지역행사에서 시상식이 거행되었다.

<권대경 기자, kwond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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