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가계대출과 연체율이 계속 급증함에 따라,
신용카드회사의 부실화를 사전 차단코자 카드회사에 대한 건전성 감독을 대
폭 강화하기로 했다.

건전성 강화를 위한 대책의 주요내용은 카드회사에 대한 사전·예방적 감독
강화, 현금대출 비중을 50%로 감축토록 하는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급
속한 현금대출 증가를 억제하는 것 등이다. 더불어 여신전문금융업 협회의
자율규제 기능 강화 등으로 카드업계의 과당경쟁행위를 시정토록 할 방침이
다.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대책은 금년 중 관련규정 개정을 통해 가급적 조기
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대경 기자, kwond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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