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2월 2일(월) 열린 「21세기 중소유통업 발전
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앞으로 4년간 중소유통업 구조개선을 추진한다
고 밝혔다. 현재 68만 사업체, 140여만 종사자를 갖고 있는 중소유통업에
대해 4년간 총 1조 1,890억원의 예산을 투입, 대대적 구조개선을 추진할 필
요성이 유통학계에서 제기됨에 따라, 산자부는 이를 위해 상인정신혁신, 시
장구조혁신, 부가가치 높은 코너 도입, 공동구매 등 수익구조혁신, 조직 혁
신 등 「4대 실천프로그램」을 마련, 강력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 날 토론회에는 산자부 김칠두 차관보와 오세조 한국유통학회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96년 유통시장 개방이후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유통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권대경 기자, kwondk@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