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3년 조기개발 기대

서울시는 뉴타운 개발사업을 토지공사, 주택공사 등 공공개발 기관에 개방
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 10월 길음, 은평, 왕십리 등 시범사업소 발표이후 타 자치구와
지역주민들로부터 개발지 지정요청이 쇄도했던 바, 토공, 주공 등이 사업
에 참여하면 이들의 개발 노하우를 충분히 활용 가능한 동시에 빈축을 살
수 있는 민간기업과는 달리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어 이와 같이 조치했다
고 말한다.
또한 시는 당초 24개 권역에 대해 2012년까지 개발이 목표였으나, 이들 토
공·주공 등이 뉴타운개발 사업에 참여할 경우 2∼3년 앞당긴 2010년까지 완
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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