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한상의는 김명자 환경부 장관을 초청, 내년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
는 교토의정서에 대해 산업계 CEO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토의정서 파고와 기업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조찬을 겸해 진행된 이
날 간담회에서 대한상의 박용성 회장(오비맥주(주))은 "이제는 기업이 경제
성장의 주인공이 되고 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후원자"라며 국가경쟁력 증진
을 위해 이제는 기업이 먼저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고 간담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김장관은 온실효과 등 전지구적 기후변화와 이에 대한 국제적 대응, 그리
고 국내 대응방안에 대해 개괄설명하며 결과적으로 "하면 할 수 있다"고 말
해 국내 온실가스 저감의무의 중요성과 실천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지원 기자 mong0521@hk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