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우수기업과 기업정보화 확산 기여 IT기업 선정,
「디지털지식경영대상」시상식 개최

기업정보화 확산을 위해 전경련(김각중 회장, http://www.fki.or.kr)과
정통부(이상철 장관)가 공동주최하고 기업정보화지원센터(이용태 이사장),
정보산업연합회(윤종용 회장), 한국경제신문사(최준명 사장), 전자신문사
(박성득 사장)가 주관하고 MBC가 후원하는「디지털지식경영대상」시상식이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김태현 정보통신부 차관, 김형오 의원, 남궁석 의
원, 주관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26일 전경련회관에서 개
최되었다.

이번 디지털지식경영대상은 수요기업부문(정보화 우수기업)과 공급기업부
문(IT기업, 정보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2년 9월
부터 3개월 여에 걸친 설문평가와 방문평가,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철환 국
방대학교 교수)평가를 통해 수상기업을 선정하였다. IT기업에 대한 평가는
신기술의 보유여부보다는 수요기업의 만족도 등 정보화 확산을 위한 실적
과 전략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15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대상인
대통령상은 삼성전자(수요기업부문)가,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은 삼성SDS
(공급기업부문)가, 우수상(전경련회장상, 정통부장관상)은 삼성캐피탈, 롯
데쇼핑, 한국오라클, 대한주택공사, 삼성SDI, 한국IBM 등 6개 기업이, 특별
상(주관기관장상 및 후원기관장상)은 하나은행, LG유통, 고려개발, 한국
HP, 한국전력공사, ABB코리아, LG화학 등 7개 기업이 수상하였다.

한편, 본 디지털지식경영대상에 지원한 기업들은 전년도에 비해 기업정보
화,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매출이 증가하였고, 다수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
델이 발굴되는 등 기업정보화가 기업의 생산성향상과 수익창출의 핵심수단
으로 발전해 가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은 이제는 초고속인터넷 인프라를
바탕으로 IT산업 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이 정보화를 적극 추진하여 국가경
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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