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부임해, 12.23일 영산강유역환경청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고재영 신임청장은 서울대 농공학과와 미국 워싱턴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했
고, 제15회 기술고시를 통해 공직생활을 시작해 환경부 교통공해과장, 기술
지원과장, 수질정책과장, OECD 파견근무, 폐기물자원국장, 국제협력관등을
역임했다.
고재영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산강, 섬진강 수질보전을 위한 유역관리
시스템을 확고히 하고 지역환경보전을 위한 중점적 역할을 수행해주기를 당
부하고 직원간의 화합을 통해 정이 넘치는 직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전임 남재우 청장은 짧은 재임기간이었지만, 차분하면서도 다정다감
한 성품과 탁월한 식견과 업무능력으로 이 지역 환경보전을 굳건히 다지는
데 큰 초석이 됐다고 생각하며, 전임청장의 뒤를 이어 열심히 할 수 있도
록 적극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 지역은 경제발전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상대적으로 환경질은 양호
하고 자연환경이 비교적 잘 보전되어 왔다며, 이러한 환경을 잘 보전하고
환경적으로 보다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
다”고 밝혔다.
광주=정내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