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만 1천 690가마 농가배정, 매입가의 60% 선금 지급

[전남/보성] 군은 2003년산 추곡수매 약정물량과 매입가격에 대한 국회동의
가 늦어짐에 따라 우선 정부안을 기준으로 이달 말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농
가별로 수매 약정을 체결하고 선금을 지급하고 있다.
군은 2002년산 보다 7천 60가마가 줄어든 32만1천 690가마를 잠정적으로 약
정물량을 농가에 배정하고 매입가격은 2002년산 조곡가격보다 2% 인하된 가
격으로 하고 지난해에는 50%지급하였던 선금을 추곡 수매 1등품 가격
59,230원/40kg의 60%인 가마당 3만 5천 500원씩을 우선 선금으로 지급하기
로 했다.
또한 추후 국회동의 과정에서 수매가격과 구매량이 결정되면 변동된 부분
에 대하여는 추가 지급하게 된다.
특히, 리.동수매협의회에서 농가별 물량 배정시 출입경작자나 신규 취득농
가, 지난해 수매실적이 없는 농가 등에도 배정해 줄 것을 적극 지도하기로
하는 한편,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농비가 절실히 필요한 농가의 영농자
금 마련을 위해 마을 단위로 출장약정을 실시하여 조속한 시일내에 114억 2
천여만원의 선금을 희망하는 농가에 지급할 계획이다.

임묵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