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청, 현장근로자 490명에게 폭염 예방물품(쿨티셔츠·쿨토시·쿨타올) 지급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금정구청은 올해 여름이 평년보다 무덥고 지난해보다 폭염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금정구청·유관기관 현장근로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될 폭염예방물품 지원에 나섰다.
'금정구청'은 7월3일 금정구 환경관리원·도로관리원·녹지관리원뿐만 아니라 금정우체국·금정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현장근로자들을 포함한 총 490명의 현장근로자들에게 쿨티셔츠·쿨토시·쿨타올 등 폭염 예방물품을 지급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앞으로 폭염은 물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금정구를 만들기 위해 금정구는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며, “구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정구청은 폭염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금정구청은 지난 6월에 스마트그늘막 8개소를 신규로 설치해 총 34개소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취약계층 500가구에 '온열질환예방키트'(8종) 배부 ▷코로나19 감염예방과 더위를 막을 수 있는 개인 양산쓰기 운동인 ‘금정나눔양산대여사업’ ▷다중밀집지역에 ‘게릴라 얼린 생수 나눔’ ▷폭염특보 발효 시 도로 '살수차' 운행 ▷'야외무더위쉼터' 운영 및 '폭염대응 안내' 등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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