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포기식 SBR공법 도입, 시설투자비 및 운영비 절감효과


무주군은 무주군하수종말처리장이 최첨단공법 도입으로 타 자치단체의 선진
견학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이 전국 최초로 산소를 발생시켜 미생물을 활성화
해 하수를 처리하는 생물학적인 하수처리공법인 표면포기식 SBR 공법(Bio-
Gest)을 도입, 하수종말처리장 건립을 앞둔 타 자치단체 해당공무원 및 주
민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표면포기식 SBR 공법(Bio-Gest)은 표면목기기 1대로 폭기 및 교반 등의 역
할을 수행해 시설투자비가 적고 시설의 단순화로 유지관리가 간단하며 운영
비가 저렴한 공법으로 독일 등 선진국에서 많이 적용하는 안정된 공법으로
무주군은 이 공법을 도입함으로써 군민들에게 맑은물 공급은 물론 운영비
절감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무주군은 또한, 남대천 수질개선 및 어족자원 보호 등 환경보존에 앞장서
며, 처리장 시설 주변의 공원화 조성사업으로 혐오시설이 아닌 지역주민들
의 쉼터로서 주민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무주읍 당산리 1642-1번지 일원에 자리잡고 있는 무주하수종말처리장
은 부지면적 27,568㎡에 유입펌프동, 수처리동, 관리동이 들어서 있으며
2002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실시, 일일평균 무주읍 일대에서 배출되는 생
활하수 3,000㎥를 처리하고 있다.

무주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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