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관내 초2 학생 4명 대상, ‘미술·놀이치료’ 고위기 학생 상담지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해운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7월7~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해운대Wee센터 놀이치료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2학년 학생 4명을 대상으로 ‘매체활용 상담교육 1기’를 운영한다.

이 상담교육은 단위학교에서 실시하기 어려운 매체활용 상담(놀이치료, 예술치료 등)을 지원하고 일반적인 대화중심 상담이 어려운 고위기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며,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개별적으로 실시하지만 필요에 따라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상담도 실시한다.

이번 상담교육은 정꼬슬란 박사(미술치료학)를 초빙해 ‘ADHD 성향 아동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집단미술치료’를 주제로 진행하고, 학생들이 집단구성원과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개방하는 경험을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의 과잉행동·부적응행동 등을 변화시킨다.

김동환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상담교육은 고위기 학생들에게 양질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할 것이다”며, “학생들이 학급구성원과 상호작용을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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