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인천시민 건강 지키고, 코로나 극복 최우선 과제" 밝혀

11대 인천광역시병원회 회장에 취임한 백승호 회장  <사진제공=인천백병원>

[인천=환경일보] 김은진 기자=인천광역시병원회 회장에 백승호 회장(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비에스병원 이사장)이 지난24일 취임했다.

대한병원협회 인천시병원회정기총회에서 11대 회장으로 선출된 백승호 회장은 2년 임기로 2020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회장직을 수행하며 부회장은 안중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 감사는 김준식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의료원장이 맡았고, 사무국은 성수의료재단 비서실이 주관해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병원회는 대한병원협회의 산하 시·도병원회에 속한 기관이며, 대한병원협회와 더불어 병원제도의 운영에 관한 연구 및 개선, 수련교육의 향상을 통한 병원의 발전과 인천 시민의 보건 환경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협의회이다. 현재 50여개의 회원병원(상급 3·종합병원 16·병원 24·요양병원 7)이 속해있다.

백승호 회장의 개회 및 취임사로 시작된 총회에는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이 참석해 대한병원협회 시·도병원회 활성화 지원금 전달식과 대한병원협회장 표창을 진행했다. 대한병원협회장 표창은 코로나 최일선에서 인천시민의 안전한 감염예방을 위해 노력한 인천광역시의료원 오윤주 진료부원장과 지난 10대 인천광역시병원회 사무국장으로 병원간 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은 이동열 인하대병원 진료협력팀장이 수상했다.

총회에서는 2019년 사업결산과 2020년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2020년 사업계획으로 코로나19 적극적 극복 결의, 회원병원의 권익보호 및 회원간 유대강화, 회원병원 증대, 병원협회 산하 지부로서의 협력강화, 병원회 활성화 추진 등을 제시했다.

백승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힘든 시기에 인천시병원회장의 막중한 소임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 며 “300만 인천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 극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11대 인천광역시병원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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