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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시청 청사 뒤편에 위치한 부적절한 소각로는 규격미달에 의한 불법소각로 임에도 불구하고 나주시청은 버젓이 소각하여 대기환경을 크게 오염시키고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기 소각시설은 10여년 전에 설치된 것으로 현재에는 불법시설물로 분류되고 있지만 아랑 곳 하지 않고 기동하고 있으며, 타코미터(소각내용 자동기록장치)는 고장상태이며, 냉각탑의 길이가 1.5M이상 되어야 하지만 30㎝정도밖에 되지 않아 대기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또한 종이나 PE계열의 폐기물은 자원절약적 측면이나 국가경쟁력 측면에서 재활용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소각시키고 있으며, 심지어 스치로폼 조각까지 소각시키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익명의 시청공무원은 악취로 인해 창문을 열어놓을 수가 없다고 호소하고 있지만 시청이 외면하고 있다면서 불만을 토로했고, 이곳을 찾은 환경단체 관계자들은 민간인의 불법행위를 단속해야하는 행정주체가 불법을 자행하면서 어떻게 환경위반사범을 단속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기 소각시설은 즉각 철거하여야 하며, 필요한 경우 적법한 규격의 시설을 설치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내가하면 사랑이고 남이 하면 불륜이다“ 식의 나주시 행정은 지탄받아 마땅하다. 또한, 시청이 앞장서서 폐기물을 분리배출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종이마저 분류하지 않아 재활용하지 못하고 소각시키므로 인해 대기오염을 부추기고 외화를 유출시키는 행위는 시정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장운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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