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영신)는 추청벼 등 8개 품종의 정부 보급종 볍씨를 24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신청 받는다.
센터의 내년 벼 정부 보급종 공급 계획량은 총 310,000kg(15,500포대)으로 오대벼 6,040kg (302포대), 수라벼 13,100kg(655포대), 대안벼 12,640kg(632포대), 추청벼 221,760kg(11,088포대), 새추청벼 37,620kg(1,881포대), 일품벼 14,900kg(745포대) 등 고품질 8개 품종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물량은 전년도 벼 보급종 공급량(285,860kg)의 108%이며 화성시 벼 재배면적(15,258ha)의 40.6%(6,200ha)를 재배할 수 있는 종자량이다.
벼 정부 보급종의 농가 공급 가격은 포대당 30,220원이며, 벼 수매 가격과 종자 가격과의 차액은 농업인의 생산 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포대당 5,070원을 보상 지원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정부 보급종은 농가에서 희망하는 전량을 공급하기 어려운 실정이므로 추청벼 등 신청량이 많은 품종은 정부 보급 종자를 재배한 후 자가 채종해 3∼4년간 종자로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각 읍·면·동 농민상담소는 농가에서 생산한 우량 종자를 자율교환 할 수 있도록 적극 알선할 계획이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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