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환경일보] 이승열 기자 = 안동시는 지난 29일 가톨릭상지대학 두봉관 세미나실에서 24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안동시이웃사촌복지센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복지 구축을 위한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 마을복지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세부 절차 등 앞으로 추진하게 될 마을복지계획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실시했다.

마을복지계획은 읍면동 단위에서 자체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소규모 의제에 대한 계획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주민주도 사업이다.

안동시는 이번 교육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역주민과의 복합적인 지역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복지 기틀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성가족과 이재남 과장은 “다양한 복지욕구에 발맞춰 지역실정에 맞는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많은 지역민들이 복지 혜택을 누리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