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양군지구협의회

삼계탕 나눔봉사 활동을 펼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사진제공=영양군>

[영양=환경일보] 이승열 기자 =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양군지구 협의회(회장 김대연)는 지난 30일 관내 홀로 어르신 및 한부모 가구 1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봉사로 이웃사랑의 따뜻함을 전했다.

코로나 19로 생활이 더욱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잘 이겨내시라는 뜻에서 직접 삼계탕을 준비했다.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삼계탕을 자원봉사회원들이 홀로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정을 나누었다.

매년 여름 삼복(三伏) 더위에 맞춰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삼계탕 봉사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우울감과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을 위해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참된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대연 대한적십자사 영양군지구 협의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으로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뜨거운 불 앞에서도 웃으며 봉사해주신 회원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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