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보양식 원기충전!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보양식지원사업을 진행한 입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진제공=영양군>

[영양=환경일보] 이승열 기자 = 영양군 입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정재, 민간위원장 김갑열)에서는 지난 30일부터 입암권역(입암면, 청기면, 석보면) 사례관리대상자 30가구를 대상으로 ‘2020년 기운펄펄 여름보양세끼! 보양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더위로 쉽게 지치고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 특히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더위를 이길 보양식이 더욱 절실해졌지만 길어진 장마와 코로나19 여파로 외식이 부담스러운 요즘, 특히 저소득 가구나 독거 어르신 등 취약 주민들이 보양식을 직접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집에서 간편히 해먹을 수 있는 삼계탕과 추어탕, 훈제오리 같은 보양식 세 끼와 제철과일 참외를 이들 취약가정에 전달한다. 무더위에도 기운을 북돋아 더욱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정재 공공위원장(입암면장)은 “올해 무더위는 예년보다 늦지만 길게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독거 어르신들이나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이 염려된다”며, “전해드린 보양식으로 든든하게 원기 충전하여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라며, 폭염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 쉼터 등을 적극 활용하시길 주민들에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