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에 3년째 소년소녀가장, 소외받는 불우계층 돕기에 써 달라며 매년 돼지고기 500kg (싯가 200만원 상당)씩을 전달하는 숨은 독지가가 있어 썰렁한 연말연시에 주위를 훈훈케 해주고 있다.
한사코 비밀로 해 달라며 선행을 하고 있는 이 독지가는 취재에 의해 무주군 무풍면 철목리에서 양돈업을 하고 있는 이모씨(42세)로 밝혀졌다.
한편, 무주군청 가정 복지과는 이 돼지고기를 소외받는 계층 150명에게 전달했다.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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