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bs_img_1
동해바다! 속초항 청초호에 먼 옛날부터 때가되면 고향을 찾아오는 철새들이 있어 설악산과 청정 동해바다와 속초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은 속초항 청초호를 찾아 철새들을 구경하면서 흐뭇한 마음을 전한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오염이 진행되면서 철새들을 볼 수가 없었다.
이에 1999년 5월 속초시는 세계관광엑스포를 개최하면서 속초항 청초호를 철새 서식지로 지정하고 깨끗이 정리 정돈하여 갈대숲과 철새들의 서식지가 깨끗해졌고, 그 결과 철새들이 멀리서 고향을 찾아와 속초항 청초호에 철새들을 보러오는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흐뭇하게했다.
그러나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하여 설악산 상류에서 하류인 속초항 청초호에까지 모래와 쓰레기가 밀려 내려와 지금은 갈대밭과 철새들의 휴식처가 황폐화되어가고 있다.
속초시는 하루빨리 모래와 쓰레기를 수거하여 속초시와 설악산 그리고 청정 동해바다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 웃음이 가득 찬 속초시의 이미지를 심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심행택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