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금정소방서, 도시철도 3개 지하역사 대상 가상 재난상황 발생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금정소방서는 지난 8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금정구 소재 역사 중 시민의 이용이 많은 남산역·두실역·금사역 등 3개 역사를 대상으로 열차화재·탈선 등 재난상황 발생을 가상해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도시철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대원과 도시철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하고,지하역사 인명대피 유도를 위한 라이트라인 전개 등 구조장비 9종 20여점이동원된 가운데 다수인이 이용하는 도시철도에서 실전처럼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지하역사내 인명구조 동선 및 피난로 확보, 스크린도어 개방훈련, 무선통신장비 점령훈련, 철도역사 소방시설 위치확인 등 다양한 방면으로 훈련이 이뤄졌다.
김우영 금정소방서장은 “도시철도 역사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재난이 발생하면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훈련을 통해 재난시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권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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