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구시니어클럽-부산서부경찰서, 서구 관내 초등학교 대상

야광가방 안전커버를 착용한 초등학생 <사진제공=부산서구시니어클럽>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서구시니어클럽과 부산서부경찰서는 스쿨존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힘을 모아 기존에 운영되던 부산서구시니어클럽 우리학교안전지킴이사업단과 부산서부경찰서 직원들은 서구 관내 초등학교에서 스쿨존 내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서부경찰서와 합동으로 '교통안전캠페인' 실시 <사진제공=부산서구시니어클럽>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스쿨존'은 초등학교 및 유치원 주출입문에서 반경 300m 이내의 주통학로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서 교통안전시설물 및 도로부속물 설치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공간을 확보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를 말하며, 이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에 '민식이법' 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아이들의 안전문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고 스쿨존의 안전사고들에 보다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미영 우리학교안전지킴이사업단 팀장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야광가방 안전커버와 양말 등 홍보물들을 나눠주며 관심을 유도하고자 했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통안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서부경찰서와 합동으로 교통안전캠페인' 참가자 단체사진 <사진제공=부산서구시니어클럽>

부산서구시니어클럽은 활동하는 노년을 통해 다채로운 사업을 운영하며 유연한 지역사회 관계망을 구축하고 있고,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지속적인 참여자 교육으로 대상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해중 부산서구시니어클럽 실장은 “우리학교안전지킴이·학교급식안전지킴이의 파견으로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노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는데 앞장서는 부산서구시니어클럽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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