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광양시가 관내 모든 버스·택시 승강장의 행선지 표지명을 한글과 영어·중국어로 병행표기 한다.

시는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이 대중교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케 함은 물론 국제수준에 걸맞는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이번 승강장 외국어 표기를 시행한다.

한편 광양읍과 중마동에 소재하고 있는 2개 터미널과 광양톨게이트를 비롯한 4개 지역의 톨게이트에 대해서도 한국도로공사 등과 협의해 금년 상반기중에 외국어 표기를 마칠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 설치할 승강장 등 대중교통시설에 대해서는 한글+영어+중국어 표기를 의무화 할 방침이다.


광양 김종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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