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보건소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아동(5~7세) 1,000여명을 대상으로 “꾸러기 건강캠프”를 3월부터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시 보건소가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꾸러기 건강캠프는 치면 착색제를 이용한 잇솔질 교습 교정을 비롯해 건강관리에 관한 다양한 삽화를 통한 구강교육, 어린이 성교육을 실시한다. 또 어린이는 자신이 치과의사와 환자가 돼보는 치과체험놀이, 구강검진, 재활검진, 소아과검진과 비만도, 혈액형, 키, 몸무게 측정을 하게 된다.
시 관내 유치원별로 참여하게 되는 꾸러기 건강캠프는 1회 20명을 1개 팀으로 주 2회(화, 목) 2시간씩 실시되며, 준비물인 개인용 칫솔과 치약을 시 보건소가 제공하고 2,200원의 검진비는 유치원생이 부담하게 된다. 이밖에도 캠프에 참여한 유치원생은 보건소 진료과목들에 대한 견학과 코스별 교육이 이루어진다.
시 보건소 구강보건담당은 “치아 관리는 5~8세의 어린시기에 가장 중요하며 이때의 치아관리가 일생의 치아건강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한 “꾸러기 건강캠프“는 작년 11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28팀(601명)이 참가했으며, 시 보건소 구강보건실 (☎369-2554)에서 참가신청을 받는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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