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숨막히는 세상, 내 노래가 위로를...

[환경일보] 절대음감 유튜버 ‘연경이(황연경)’가 디지털음원 ‘숨’을 발표하고 정식가수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디지털 싱글 앨범 ‘숨’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한 연경이<사진제공=황연경>

신곡 ‘숨’은 자신이 듣고 싶은 말들을 일기장처럼 적어 내린 자작곡으로 모두가 각자의 길에서 바쁘게 살고 있지만 일에 지치거나 힘든 상황이 오면 자존감과 행복감이 떨어지고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기분이 들 때, “지금도 괜찮아! 힘들 땐 포기해도 괜찮아!”라고 위로하는 곡으로 '연경이의 일기장' 첫 번째 페이지를 장식했다.

'연경이의 일기장'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숨’

재학 중에 마음 맞는 친구들을 만나 이렇게 첫 앨범을 발매하게 된 것이 행운이라는 연경이의 소감을 들어봤다.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을 가사에 담았고, 저 또한 이번 앨범을 작업 하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던 것 같아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내 노래가 많은 사람들을 편하게 숨을 쉴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나의 꿈을 존중해주고 항상 곁에서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께도 감사드려요”

어릴 적부터 노래하는 것과 악기를 다루는 것을 늘 좋아했던 연경이는 남다른 재능과 끼로 중학교 때 밴드부 활동을 시작으로 실용음악고등학교로 진학했고 현재 서울예대(19학번)에 재학 중으로 K-POP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기대주로 성장해 나아가고 있다.

“우울하거나 즐거울 때 늘 피아노가 많이 위로해줬어요. 노래를 할 때 가장 행복해요.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도 설레고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노래를 하면서 힘든 마음들이 들면 또 노래가 다시 나를 위로를 해줘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제 이야기에 즐거워하고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그게 제 꿈이에요.”

아티스트로 태연과 크러쉬를 좋아한다는 연경이는 요즘  유튜브 활동과 가수 데뷔로 자신의 꿈에 한발자국 더 다가서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데뷔곡인 ‘숨’ 많이 들어주시고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노래하는 절대음감 유튜버 ‘연경이

“사실 유튜브는 제 이야기를 조금 더 들려주고 제가 좋아하는 곡들을 많이 남겨두고 싶어서 만든 소소한 공간이에요. 제 작은 취미이죠. 운이 좋게도 지금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소통하는 공간으로도 쓰이고 있어요. 큰 욕심은 없어요.”

“제가 좋아하는 곡들을 계속 올리는 게 목표에요. 작게나마 욕심을 내자면 올해 실버버튼을 꼭 받고 싶어요. 앨범을 내면서도 계속 유튜브는 업로드 할 생각이에요.”

한편, 유튜브 동영상 ‘서울예대 다만세’ 주인공 ‘연경이’는 여러 커버곡으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매주 금요일 라이브방송으로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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