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시장권한대행 부시장 최원택)는 지난 3월 18일 조직개편에 따른 대규모 인사이동으로 인한 업무의 공백을 최소화 하면서 안정적인 시정구현을 위해 인사이동된 6급 이상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담당업무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보고서로 제출토록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시에서는 인사이동시 통상적으로 5급이상 간부공무원들에게 업무보고를 하도록 하여 업무파악과 시정흐름을 빨리 이해하도록 하여 왔으나, 이번 조직개편으로 정원의 30% 가량인 275명이 자리이동을 함에 따라 업무보고 대신에 개인별로 담당분야에 대한 효율적인 조직 운영방안을 보고하도록 했다.
이번 보고대상은 담당급(6급) 38명과 실과소장 및 읍면동장 15명 등 6급 이상 간부급 53명으로 담당업무의 효율적인 조직운영 및 혁신방안과 현안사항을 포함하여 작성하여 지난 3일에 보고서 취합이 완료되어 시장권한대행인 최원택 부시장에게 전달되었다.
최원택 부시장은 조직개편으로 30% 가량이 인사이동되어 간부급 공직자들이 업무파악을 빨리하여 안정적인 시정 구현을 위해 보고서를 제출토록 하였다고 말하고, 보고내용이 일부 미흡한 사례도 있지만은 대다수가 소관업무에 대한 업무파악을 정확히 하고 작성한 느낌이 들었다고 평가하고 보고한 내용에 대해 분기별 평가를 실시하여 급격히 변화하고 시정의 흐름을 간부급 공직자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역동적인 시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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