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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하여 식사를 거르는 노인들에게 무료식사를 제공함으로써 노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함과 아울러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읍·면 자원봉사 어머니회 주관하에 1일 평균 이용자수가 20인 이상이고 주 2회 이상 급식을 할 수 있는 곳을 선정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유로 식사를 못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 사업은 보성·벌교 각 2개소, 복내·득량·회천 1개소 등 총 7개소에 대해 5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관내주민 36,000명이 혜택을 받게 되며, 지원기준으로는 1인1식 1,520원으로 주2회 실시하게 된다.
한편 보성군에서는 관내 전체인구의 23%을 점하고 있는 노인분들이 건강하고 안락한 가운데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홀로 사신 노인 안부살피기, 불우노인 영정제작, 장수노인 생신챙겨드리기, 거동불편 재가노인 식사배달, 노인주거양로시설 운영비지원, 경노연금 지급, 경노당 개·보수 사업 추진, 노인인력센터 운영 등의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고 있어 타 자치단체의 수범이 되고 있다.

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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