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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회장군(군수 강인형)은 지역이기주의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섬진강유역의 자치단체들 및 영산강유역청 등이 각종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면서 지역간 벽을 허물고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 자치단체들은 상생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각종 공동사업 추진이나 굴뚝 없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관광산업 및 환경보전, 장수복지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위해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서남권(지리산 및 섬진강 수계권역)의 최장수 고을인 순창군과 전남 구례, 곡성, 담양군 등 장수벨트행정협의회(회장 강인형 순창군수)를 구성하고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시책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테스크포스팀을 공동으로 구성하고 장수이미지를 지역특화 브랜드로 육성,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관광코스 개발, 도시민을 위한 장수촌 조성, 건강식품 개발 등을 중점 연구할 방침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는 오는 29일 회원기관 시장, 군수, 유관기관,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순창군 유등면 고뱅이(어살 복원지)일대에서 은어, 참게, 자라 등 토종치어 70만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개최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순창군수(강인형)는 "일부사업이 자치단체간 이해득실에 따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현실에서 영호남 자치단체가 연대를 통해 상생의 길을 모색하여 추진하다 보니 나름대로 보람도 있다"고 피력하고, 아름다운 강 섬진강변에서 개최되는 방류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자연을 품안 가득 담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문의:063-650-1331 순창군청 환경과)

장운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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