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8일 오전10시부터 12시30분까지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항에서 "제9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오염을 방지하고 바다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어려운 어건 하에서도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현지 어업인들을 격려, 사기를 진작시킴으로써 수산업을 도모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경기도지사, 경기도 의회 의장, 안산, 화성시장, 수협장, 인천,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인천해양경찰서장 등 수산관련 기관 ,단체와 어업인 등 약 1,000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선착장에서 실시하는 바다 치어방류 행사에서는 넙치 30만 마리와 우럭 10만 마리를 방류하여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생태계변화로 점차 감소하는 연안 수산자원에 대한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곡항 물량장 주변 400m의 해안가 오폐물을 수거 처리하는 등 해안가 정화활동도 펼친다는 것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바다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식을 전환시키기 위하여 매년 5월31일을 " 바다의 날 "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고 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상 대대로 바다를 터전으로 삼아 묵묵히 어업에 종사해 어업인들의 애로, 건의 사항을 청취, 도정에 적극 반영함은 물론 해양오염방지와 수산업 발전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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