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는 환경의 21세기를 맞아 미래 주역인 초등학생들과 가족이 환경시설 및 자연학습현장을 견학하고 하천수질오염도 측정 실험 등을 통하여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기초단위인 가정에서부터 깨끗한 환경 실천의지를 위한 “가족환경학교”를 관내 초등학생과 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했다.
이 가족환경학교는 시청버스를 이용해 관내 자연학습공원, 왕송 맑은 물 처리장, 재활용센터, 안양천, 상하수도 사업소에 직접 현장견학과 관계분야 전문 공무원으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듣는 등 약 4시간 정도 진행됐다.
한편, 시에 따르면 환경보전과 물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학생과 어머니가 함께 환경기초시설을 직접 견학하며, 환경오염과 물에 대한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가정에서부터 물 절약과 생활 폐수 줄이기에 실천케 함으로써 자연을 살리고 맑고 깨끗한 한천을 가꾸어 나가는데 시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해 가족환경학교 이수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하여 운영에 대한 미흡한 점은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잘된점 은 계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홍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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